믿음인가, 미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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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인가, 미신인가
설교로 배우는 기독교 교리
ㆍ저자 :조성노
ㆍ브랜드 :넥서스CROSS
ㆍ발행일 :2015년 5월 20일
ㆍISBN :979-11-5752-342-9
ㆍ사양 :152 * 215
ㆍ분량 :304 페이지
ㆍ분야 :기독교 > 설교/성경연구
ㆍ종이책 정가 :13,500 원
ㆍ전자책 정가 :8,100 원
  1. 책 소개
  2. MP3 / 부가자료
  3. 목차
  4. 저자

책소개


아는 만큼만 믿을 수 있습니다
 ?성경 본문 해석을 들으며 저절로 정립되는 신앙의 기초
 
 
‘지식과 믿음’은 어떤 관계일까? 지식은 정보고 믿음은 신념인데,
‘정보와 신념’은 서로 무슨 상관이 있을까?
 

 
설교자의 무릎을 치게 하는 명쾌한 교리 설교집
기독교 신앙의 기본이 되는 교의학적 명제들과 성서의 난해한 주제들을 간결하고 명쾌하게 전달한 설교집이다. 하나님, 창조, 인간, 구원, 개혁, 교회, 종말 등 크리스천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신앙의 기초를 모았다. 평신도에게는 교리적 내용을 신학이 아니라 성경 본문 해석을 들으며 쉽게 정립하도록 도울 것이고, 설교자에게는 ‘이렇게도 설교할 수 있구나’ 하며 무릎을 탁 치게 만들 것이다.
‘교리’라는 말만 들어도 진저리를 치던 시절이 있었다. ‘독단’으로 번역되기도 하는 ‘도그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었다. 이성의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 맹목적으로 믿어야 한다고 주장되는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그런데 지금 주변을 돌아보면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알려 주는 울타리로서의 교리에 대한 인식도 없는 듯하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무엇을 원하시는지도 모르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한다. 믿음이 삶이랑 아무 관계가 없는 까닭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살겠다는 것이 다를 수 있을까? 하나님을 모르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살 수 있을까?
 
성경은 우리에게 맹신을 요구하지 않는다
기독교 신앙의 특징은 아는 만큼만 믿는다는 것이다. 바른 지식이 우리의 신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모르면 모르는 만큼 믿지 못한다. 그런데 알고 싶어서 질문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믿는 거야!”, “일단 믿어! 그러면 다 이해돼!”이다. 확신이 없거나 잘 믿어지지 않는 사람에게 “믿습니다!”를 반복하라고 시키기도 한다. 그러면 말갛던 정신이 혼미해져 의심이고 뭐고 사라지는 것도 경험한다. 그런데 그런 말은 다 거짓이라고 저자는 일갈한다.
 
선지자 호세아는 외칩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3)고 말입니다. 호세아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 이 얼마나 뜻밖의 말씀입니까? 성경은 절대 우리에게 맹신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알고 믿으라고 합니다.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합니다. 제사도 번제도 다 그다음이라고 합니다. _ 본문 중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에 관심이 없고, 의식이나 제사에 참여하여 내 소원을 빌기 바쁜 크리스천. 성경은 덮어 두고 자기 소신껏 예배하는 것은 미신일 뿐이다. 미신이나 무속은 그 대상을 알 필요가 없다. 무조건 빌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목욕재계하고 치성을 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려고는 않고 무조건 치성만 드리려고 한다. 참 미신스럽게 믿는 것이다. 신앙으로 내 욕심을 채우려는 행태는 우상 숭배와 다름없는 것인데도 말이다.
  
기독교 신앙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먼저 깨닫고 그 하나님을 영화롭게만 하면 다른 모든 은혜는 거저 주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굳이 내 소원에 목을 맬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소원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에 복무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을 모르기 때문에 오로지 자기 소원에만 매달립니다. 성경을 깨닫고 하나님의 소원을 기도해야 합니다. _ 본문 중에서
 
미신스럽게 믿는 크리스천을 위하여
그래서 크리스천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신앙의 기초들을 모아 <믿음인가, 미신인가>를 내놓는다. 간결하고 명쾌하며 독하기까지 한 저자의 설교 40편을 7개의 주제로 묶었다. 성서와 교리를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여 기초부터 새롭게 점검하고 다지기 위한 시도다. 자아도취나 자기 최면에 빠지지 않고, 맹목이나 미신으로 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 사람이 사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믿는지 알 수 있는 법이다. 우리의 삶으로 세상에 하나님을 보여 주기 위해 그분을 아는 노력을 멈추어선 안 될 것이다.
  
◆ 언론 보도와 서평 모음
1. CBS 뉴스  http://bit.ly/1HTzJGc
2. 중앙일보  http://bit.ly/1M8XvEa
3. 기독일보  http://bit.ly/1Mej1bv
4, 크리스천투데이  http://bit.ly/1OajetR
5. 기독교연합신문  http://bit.ly/1f9BQia
6. 뉴스미션  http://bit.ly/1OiVeWj
7. 뉴스앤조이  http://bit.ly/1KbRyXE
8. 뉴스앤바이블  http://bit.ly/1DjXm9O
9. 아시아투데이  http://bit.ly/1OajTf5
10. 침례신문  http://bit.ly/1e4aQQd
11. 교보문고 서평  http://bit.ly/1JroNRg
12. 알라딘 서평  http://bit.ly/1IdbaZh
13. 국민일보  http://bit.ly/1KnMShy
14.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8월호  http://bit.ly/1Ju5Kd7 
15. 크리스천투데이  http://bit.ly/1NOpU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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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닙니다.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을 바로 아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우리의 신앙을 결정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특징은 아는 만큼만 믿는다는 겁니다. 모르면 모르는 만큼 못 믿습니다. 기독교 신앙도 모르고 믿으면 미신일 뿐입니다. 부디 삼위일체라는 하나님의 고유한 존재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확신하셔서 여러분의 믿음이 더욱 깊고 성숙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21p “엘로힘과 삼위일체” 중에서
 
누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여러분은 내가 과연 선택된 자인지 그렇지 않은지 몹시 궁금하실 겁니다. 그러나 그건 내가 지금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를 자문해 보시면 압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이 나를 택하셨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절대 주권으로 나를 택해 주신 사실은 반드시 나의 자유 의지의 발동인 하나님 사랑을 통해 확인돼야 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자유 의지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 실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고 가르칩니다. - 25p “자유 의지와 절대 주권” 중에서
 
물론 우리의 인격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그것에 비해 상대적입니다. 더구나 우리의 인격은 죄로 인해 망가져 지성이 형편없이 탁해졌고, 감정이 천해졌으며, 의지 역시 항상 악한 쪽으로만 발동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맨 처음에는 인격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그 완전하신 품성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게 성서적 인간학의 중요한 명제입니다. 다른 피조물에게는 영혼도 없지만 인격도 없습니다. 오직 인간에게만 지성과 감정과 의지가 있습니다.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기 때문입니다. - 76-77p “성서적 인간학” 중에서
 
예수를 믿는다고 당장 죄와 결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사람이 그 가속도에 의해 갑자기 정지하지 못하고 계속 앞으로 뛰어나가게 되듯, 빠른 속도로 주행하던 자동차가 급브레이크에도 불구하고 긴 제동거리를 만들 듯, 죄에도 그런 관성의 법칙이 적용돼 거듭난 후에도 옛 삶의 탄력 때문에 계속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전 죄의 종으로 살 때 마귀가 강제했던 죄와는 달리 옛 삶의 습성 때문에 본의 아니게 범하는 죄라는 점에서 이전의 죄와는 그 성격이 다소 구분됩니다. 하지만 죄는 역시 죄입니다.
- 133p “하나님의 딜레마” 중에서
 
하나님의 구원은 왔다 갔다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면, 지옥 가겠다고 아무리 하나님을 욕한다 해도 지옥 갈 일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살아야 합니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부끄러움 없이 주님의 면전에 서기 위해서는 제대로 살아야 합니다. - 145p “초보를 버려라” 중에서
 
성령 충만이란 성령의 양적 지수가 아니라 성령께 대한 나의 복종 지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곧 내가 내 안에 계신 성령의 감동과 깨우침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회개하게 하시고, 분별하게 하시고, 용기를 주시고, 도전하게 하실 때 거기에 성실히 응답하며 사는 삶을 말합니다. - 239p “물세례 성령 세례” 중에서
 
사과가 열어서 비로소 사과나무가 되는 게 아니고 사과나무이기 때문에 사과가 열리는 것입니다. 열매가 나무를 결정하지 않고 나무가 열매를 결정합니다. 열매란 그 나무에 결과물일 뿐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하므로 의인이 되는 게 아니고 의인이므로 선행을 하는 것입니다. 구제, 자선, 기부 같은 선행은 다 의인들의 삶의 열매지 의인이 되기 위한 조건이나 전제가 아닙니다. - 279-280pp “양과 염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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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Part 1 하나님 Elohim
01 | 엘로힘 창 1:1-2
02 | 자유의지와 절대주권 롬 8:26-30
03 | 공정한 잣대 롬 2:12-16
04 | 로고스와 싸르크스 요 1:12-14
 
Part 2 창조 creatio ex nihilo
05 | 무로부터의 창조 창 1:1-5
06 | 선악과 이야기 창 3:1-21
07 | 성서적 자연관 롬 8:19-23
08 | 남자와 여자 창 2:18-25
 
Part 3 인간 imago Dei
09 | 성서적 인간학 창 1:26-28, 2:7-9
10 | 공중의 새처럼 들의 백합처럼 마 6:25-34
11 | 자유에 대하여 갈 4:1-11
12 | 항상 기뻐하라 빌 4:4-7
13 | 더불어 사는 길 요 4:31-38
 
Part 4 구원 Eli Eli lema sabachthani
14 | 십자가의 비밀 갈 6:14
15 |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예수의 죽음 벧전 3:18-19
16 | 하나님의 딜레마 요 19:30
17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 롬 7:19-8:2
18 | 초보를 버리라 히 6:1-8
19 | 이스라엘과 하마스 롬 9:7-13
 
Part 5 개혁 basileia tou Deu
20 | 바실레이아 투 데우 막 1:14-15
21 | 이 성전을 헐라! 요 2:13-19
22 | 칼을 칼집에 도로 꽂으라! 요 18:10-11
23 | 무신론 시대의 하나님과 개혁 창 1:1
 
Part 6 교회 phileo
24 | 포스트모더니즘과 종교다원주의 행 4:12, 갈 1:7-8
25 | 필레오 요 21:3-17
26 | 지성과 신앙 호 6:3-6
27 |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눅 13:1-5, 요 9:1-3
28 |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리라 고전 8:1-13
29 | 세상 법정에 송사하지 마라 고전 6:1-8
30 | 주 5일제와 주일 성수 출 20:8-11
31 | 예수, 산에 가시다 마 14:22-33
32 | 물세례 성령 세례 행 11:15-18
33 | 사마리아 사람들과 에베소 제자들 행 8:14-17, 19:1-7
 
Part 7 종말 maranatha
34 | 어느 포도원 주인의 비상식 마 20:1-16
35 | 불의한 제물로 친구를 사귀라 눅 16:1-9
36 | 가라지의 비밀 마 13:24-30, 36-43
37 | 양과 염소 마 25:31-46
38 | 홀연히 변화되리라! 고전 15:51-54
39 | 종말의 징조 마 24:3-18
40 | 알파와 오메가 계 1:8
 
 

저자 조성노

오늘날 우리 교계에 엄습한 낭만적 치기는 삶의 진실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는 역동성보다는 터무니없는 좌절감을 불러일으켜, 역사와 사회에 대한 혜안을 마비시키고 있다. 조성노 목사는 장신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부터 유난히 ‘행동 언어’(Tatwort)를 강조해 왔다. ‘신학’이나 ‘설교’란 기독교 진리를 온몸으로 증언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허한 말이 아닌 ‘삶의 언어’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자 실제 빛이 생기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런 하나님의 창조적 언어가 다름 아닌 행동 언어의 실체다.

그는 생활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성서적, 신학적으로 참여하며, 성도로 하여금 손과 발과 뜨거운 가슴으로 믿음을 살도록 돕는 목회자다. 저자가 <평신도 조직 신학 강좌>에 애정을 쏟는 이유도 그것만이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양극화 현상과 믿음과 삶이 이원화된 한국교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는 까닭이다.

독일 본대학교와 뮌헨대학교 신학부에서 현대 신학과 역사 해석학을 공부하였다. 그 후 광나루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현대 신학과 조직 신학을 가르쳤고, 현대신학연구소에서는 민족 신학을 주창했으며, 현재는 분당에서 1995년에 개척한 푸른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저서 및 편·역서로는 《신약성서의 신빙성》, 《프락시스》, 《복음과 문화》, 《현대신학개관》, 《최근신학개관》, 《역사와 종말》, 《정치신학·정치윤리》, 《사자가 포효할 때》 등 다수가 있다.

저자는 작년 가을 오토바이 면허(2종 소형)를 땄다. 올 여름 휴가 때 국토 종단에 도전할 계획이다. 65세 조기 은퇴 후에는 지구촌 종단을 꿈꾸고 있다.